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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디티엔지니어링, 우주신기술 FSW로 ‘선매출’…스페이스X·NASA 정조준

    작성자 aerotec
    조회Hit 4회   작성일Date 26-02-12 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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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엔디티엔지니어링, 우주신기술 FSW로 ‘선매출’…스페이스X·NASA 정조준

    강석봉 기자 ksb@kyunghyang.com
    사진|AI생성

    사진|AI생성

    정밀 엔지니어링 솔루션 기업 엔디티엔지니어링이 우주항공청의 우주신기술로 선정된 마찰교반용접(FSW) 기술을 앞세워 본격적인 우주항공 시장 공략에 나선다.

    엔디티엔지니어링은 2025년 결산 기준 매출 352억 원, 영업이익 15억 원을 기록하며 전년 대비 매출이 15% 성장했다고 밝혔다. 사업부별로는 비파괴검사(NDT) 사업부가 260억 원, 항공우주 사업부가 92억 원의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항공우주 사업부 매출 중 약 10억 원이 우주신기술로 지정된 FSW 분야에서 발생한 것으로 나타났다.

    주목할 점은 해당 매출이 정부 과제 완료 이전에 이미 발생했다는 점이다. 회사 측은 “개발 초기부터 사업화를 염두에 둔 전략이 주효했다”며 “연구개발과 매출 창출이 동시에 진행되는 구조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최근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우주항공청이 주관하는 민간사절단 기업으로 선정돼 미국 현지를 방문했다. 방문을 마치고 돌아온 회사 관계자는 “스페이스X의 주력 로켓 팰컨9 역시 마찰교반용접 기술을 적용하고 있지만, 연료탱크와 산화제탱크가 물리적으로 분리된 구조”라며 “엔디티엔지니어링이 보유한 공동격벽(Common Bulkhead) 기반 FSW 기술은 로켓의 크기와 무게를 동시에 줄일 수 있는 핵심 기술”이라고 강조했다.

    이어 “스페이스X와 NASA를 대상으로 정식 기술 제안을 준비 중”이라며 “글로벌 우주항공 시장에서 경쟁력을 입증할 수 있는 단계에 진입했다”고 덧붙였다.

    한편 엔디티엔지니어링은 사업부 선택과 집중 전략의 일환으로 발전 자회사 씨에스에너지 매각을 추진 중이다. 씨에스에너지는 지난해 하반기부터 매각 절차에 들어갔다.

    임기현 대표는 “연천 발전소는 인허가와 금융기관 참여를 통해 출범했지만, 코로나19로 준공이 4년 지연되며 기대만큼의 성과를 내지 못했다”며 “현재 발전소는 국내 굴지의 기업이 운영 중이며 정상 가동 단계에 있어 투자금 회수에는 문제가 없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체 상장 추진 과정에서 지분법 이슈가 발생해 원금 회수 수준에서 지분을 매각하기로 결정했으며, 이미 복수의 기관투자자들과 협의 중”이라고 밝혔다.

    아울러 NHN벅스 인수와 관련해서는 “인수 지분에 대한 내부 자금은 이미 확보된 상태”라며 “재무적 투자자(FI)와 납입 시기 및 지분 구조를 조정 중으로, 회사 지분율에 대한 시장의 우려를 해소하는 방향으로 협의하고 있다”고 전했다.

    업계에서는 엔디티엔지니어링이 우주신기술 기반의 선매출 구조, 글로벌 우주기업과의 직접 협업 가능성, 비핵심 자산 정리를 통한 재무구조 정비라는 세 가지 키워드를 동시에 충족시키며 중장기 성장 스토리를 본격화하고 있다는 평가가 나온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