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NASA 1.6조원 프로젝트에 ‘천문연’ 참여···핵심 인프라 기술 지원
조회Hit 85회 작성일Date 26-10-13 08:5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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美 NASA 1.6조원 프로젝트에 ‘천문연’ 참여···핵심 인프라 기술 지원
차세대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프로젝트 참여
극저온 챔버 개선 통한 탑재체 검교정 검증
![우주망원경 프리마 개념도. [사진=우주항공청]](https://cdn.enewstoday.co.kr/news/photo/202610/2476479_1320008_4255.jpg)
우주망원경 프리마 개념도. [사진=우주항공청]
[이뉴스투데이 김재한 기자] 미 항공우주국(NASA)의 차세대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탐사 사업에 국내 연구기관이 국제협력 파트너로 이름을 올렸다. 우주항공청은 나사의 차세대 우주망원경 미션으로 선정된 프리마(PRIMA) 사업에 한국천문연구원이 국제협력 파트너로 참여한다고 2일 밝혔다.
프리마는 예산 상한 12억달러(약 1.6조원) 규모의 준대형급(Probe) 미션으로, 나사가 신설한 준대형급 첫 번째 사업이다. 1.8m 크기 주경과 고성능 원적외선 분광기 및 영상기를 탑재한 이 우주망원경은 가시광이나 근적외선으로 파악하기 어려운 차갑고 먼지에 가려진 우주를 관측한다. 2033년 발사 후 5년간 은하의 화학적 진화, 은하와 초대질량 블랙홀의 공동진화, 별과 행성계 형성 과정 및 물의 기원을 연구하는 임무를 수행한다.
국내 연구진은 기존 스피어엑스(SPHEREx) 협력에서 축적한 극저온 시험, 분광 검교정, 자료 분석 노하우를 바탕으로 사업 전반에 참여한다. 한국천문연구원은 스피어엑스 분광 검교정에 쓰였던 극저온 성능시험 챔버를 개선해 프리마 분광 탑재체 검교정 및 성능 검증용 인프라와 기술 지원을 담당한다.
학술 연구 측면에서는 스피어엑스의 전천 근적외선 분광자료와 프리마 원적외선 관측자료를 융합한 다파장 공동 연구가 추진된다. 이를 바탕으로 별 형성 영역과 성간물질의 물리/화학적 특성, 원시행성계 원반에서의 물과 먼지 형성과 진화, 폭발적 별생성 은하 및 활동은하핵의 성장과 진화 분석을 진행한다.
박장현 한국천문연구원장은 이번 참여를 계기로 우주망원경 분야의 연구 및 개발 역량을 더욱 고도화하고, 향후 우리나라가 차세대 우주망원경 미션을 주도할 수 있는 역량을 키워 나가겠다고 말했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프리마 미션 참여는 나사와의 우주망원경 협력 네트워크를 세계 최고 수준의 원적외선 우주망원경 미션으로 확장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며 “우리 연구진이 세계적 규모의 우주탐사 미션에서 독자적인 과학 연구성과를 내고, 우주과학 분야의 국제협력 역량을 한 단계 더 발전시킬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하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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