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주항공청,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선정 추진
조회Hit 7회 작성일Date 26-06-23 09:2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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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주항공청,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선정 추진
재사용발사체·다빈도 위성 발사 대응
8월 6일까지 전국 지자체 신청 접수

한국형발사체 누리호가 2025년 11월 27일 나로우주센터에서 발사되고 있다. /한국항공우주연구원
우주항공청이 대한민국 우주산업 경쟁력 강화를 위한 제2우주센터 건립 후보지 선정에 나선다.
우주항공청은 8월 6일까지 전국 지방자치단체를 대상으로 제2우주센터 건립 부지 공모를 한다.
제2우주센터는 재사용발사체 운용과 증가하는 위성 발사 수요에 안정적으로 대응하기 위한 우주 관련 기반시설로, 연구개발·제작·시험평가 기능을 집적한 복합 우주기지로 조성될 예정이다.
현재 우리나라는 전남 고흥 나로우주센터 한 곳에 의존하고 있어 민간 소형발사체와 고체발사체 등 다양한 발사 수요에 대응하는 데 한계가 있다는 지적을 받아왔다.
반면 미국은 케네디우주센터와 반덴버그 우주군기지 등 다수의 발사장을 운영하고 있다. 유럽 역시 프랑스령 기아나 우주센터와 노르웨이 안도야 우주기지 등을 활용해 발사 유연성과 산업 경쟁력을 높이고 있다.
우주항공청은 제2우주센터에 재사용발사체 발사장과 착륙장 등 재사용 발사체 운용에 필요한 핵심 시설을 구축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차세대 재사용발사체와 다양한 민간 발사체의 다빈도 발사를 지원하고, 관측·통신·항법 위성 발사와 달·화성 탐사 등 국가 우주개발 임무 수행 기반을 마련한다는 구상이다.
제2우주센터 유치를 희망하는 지방자치단체는 우주항공청 누리집에 게시된 공고문을 통해 신청 자격과 제출 서류 등 세부 내용을 확인할 수 있다.
접수된 유치계획서는 선정위원회의 평가를 거쳐 심사한다. 최종 후보지는 오는 10월 중 발표될 예정이다. 11월에는 구축형 연구개발(R&D) 심사 신청이 있다.
우주항공청은 후보지 선정 때 △부지 내 거주 주민 수 △공시지가 △지형 경사 조건 △기상 조건 △기존 도로망 확보 수준 등을 고려할 방침이다.
오태석 우주항공청장은 “제2우주센터는 대한민국 우주산업의 질적 도약을 이끌 핵심 기반시설”이라며 “지역의 적극적인 참여와 협력을 바탕으로 우주산업이 성장할 수 있는 새로운 발사 거점을 조성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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