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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에 항공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소재 공급

    작성자 aerotec
    조회Hit 9회   작성일Date 25-12-15 09: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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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세아항공방산소재, 보잉에 항공기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소재 공급


    직거래 계약 후속 LTA 체결…품질·납기 준수 입증
    창녕 신공장 물량 확보…"포트폴리오 확장 가속"


    세아항공방산소재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세아베스틸지주 제공)
    세아항공방산소재의 고강도 알루미늄 소재(세아베스틸지주 제공)

    (서울=뉴스1) 박종홍 기자 =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세계 최대 항공기 제작사 보잉과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 공급을 위한 장기공급계약(LTA)을 체결했다고 15일 밝혔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내년부터 항공기 동체·날개용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 소재를 보잉에 공급하게 된다.

    이번 계약은 지난해 보잉과 체결한 직거래 계약의 후속이다. 앞선 거래 기간 동안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입증한 우수한 품질과 납기 준수 능력, 공급 안정성이 입증되며 장기적인 전략적 파트너십으로 이어졌다.

    특히 고강도 알루미늄 합금은 정밀성과 품질 안정성이 요구되는 특성상 전 생애주기에 대한 이력 관리와 데이터 투명성이 필수적이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최고 수준의 알루미늄 합금 소재의 추적성·품질관리 역량을 바탕으로 보잉의 기준을 충족시켰다. 글로벌 항공 소재 시장에서의 경쟁력도 입증했다는 평가다.

    이번 장기공급계약으로 세아항공방산소재는 경남 창녕군에 건설 중인 2300톤 규모 알루미늄 소재 신공장의 생산 물량을 선제적으로 확보했다.

    신공장은 2027년 본격 가동할 예정으로 가동 초기부터 안정적 물량을 확보해 설비 운영의 조기 안정화와 원가 경쟁력 제고가 가능해졌다. 구조적 성장세에 진입한 글로벌 항공 소재 수요에 대한 탄력적 대응 체계를 구축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세아항공방산소재가 추진해 온 항공·방산 중심의 고부가가치 소재 포트폴리오 재편 전략은 경영 성과로 가시화되고 있다.

    세아항공방산소재는 보잉 이외에도 범유럽 에어버스 디펜스 앤드 스페이스, 중국 코맥(COMAC), 브라질 엠브라에르, 캐나다 봄바디어 등 다수의 항공 제작사에 소재를 공급하며 글로벌 시장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올해 3분기 누적 기준 매출액 989억 원, 영업이익 203억 원, 영업이익률 20.6%를 기록하는 등 창사 이래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모회사 세아베스틸지주(001430) 관계자는 "글로벌 항공기 제작사와의 협력 기반을 더욱 공고히 해 소재 공급 범위를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신규 플랫폼 진입과 포트폴리오 확장을 가속화해 나가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