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미르는 지구관측 인공위성 분야의 전문 기업으로서 설립 이후 지속적인 연구개발을 통해 탄탄한 기술력을 구축해왔습니다. 이를 기반으로 다수의 국가 우주개발 사업을 수주하며 기술력을 검증받아 왔습니다. 초기에는 차세대중형위성 시리즈에 탑재된 영상자료처리장치와 위성 내 모든 전장품을 제어하는 탑재컴퓨터 그리고 달탐사선 다누리호에 탑재된 우주인터넷 통신장치 등을 개발하여 국가 위성개발 사업에 성공적으로 참여했습니다. 이러한 제품들은 대한민국에서 최초로 국산화에 성공한 인공위성 전장품으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최근에는 한국항공우주연구원의 차세대중형위성 5호의 C-Band SAR 시스템 전체를 수주함으로써 당사는 인공위성 시스템 레벨 사업자로의 성장을 이루어 냈습니다. 현재 정부는 우주항공청을 설립하고 우주개발 예산을 7,300억원에서 2배 수준인 1조 5000억원까지 증액하는 등 우주산업 육성에 박차를 가하고 있습니다. 루미르는 이러한 기회를 통해 축적된 기술력으로 대한민국이 우주 강국으로 도약하는 데 기여하고자 합니다. 

루미르는 현재 국가로부터 인정받은 우주 개발 실적(헤리티지)를 기반으로, New Space Technology 시대에 발맞춰 우주의 상업적 이용을 목표로 하고 있습니다. Lumir-T1 위성은 당사의 독자적인 기술력으로 개발된 누리호 3차 발사체 부탑재위성으로, 민간기업 최초로 큐브위성 발사 성공과 비콘 신호 수신, 그리고 민수 부품의 우주활용 기술에 대한 우주실증 임무를 성공적으로 수행하였습니다.

루미르는 Lumir-T1 위성에서 검증된 민수부품의 우주활용 기술에 바탕을 둔 New Space Technology 위성인 초고해상도 초소형 SAR 위성 LumirX를 지난 몇 년간 자체 투자로 연구개발하고 있으며, 당해 위성은 150 kg 급 초소형 SAR 위성으로 현재는 우주발사 전단계인 항공기 시험을 통하여 세계 최고 스펙의 0.3 m 초고해상도 영상 획득에 성공하였습니다.

루미르는 2026년 상반기에 기술검증용 LumirX 위성 1호를 발사하고 이후 점차적으로 추가 위성을 발사하여 총 18기의 위성으로 이루어진 군집위성 시스템을 구축하여 전세계 지구관측 영상과 정보를 제공하여 글로벌 위성 시장에서 경쟁력 있는 사업자로 성장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